[경남=투데이경남TV]이응락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5일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 죽림초등학교에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수업 담당 장학사,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과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아이북을 활용한 미래형 수업 설명회를 열었다.
교육부는 지난 6월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하고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교실 수업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업 설명회는 교육부가 통영에서 개최한 전국 수업 담당자 협의회와 연계하여 열렸으며 경남 미래형 수업 정책 소개, 통영 죽림초 아이톡톡-아이북 활용 수업(2개 반, 3?6학년) 참관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경남교육청 황흔귀 중등교육과장은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경남 미래형 수업 정책 소개에서 학생 맞춤형 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미래형 수업의 필요성, 아이톡톡과 아이북 개발 및 보급 과정, 아이톡톡-아이북 활용 수업 활성화 방안 등을 소개했다. 특히 아이톡톡의 구체적인 활용을 수업 단계(교육과정 재구성-수업-평가-기록)에 맞추어 안내해 공교육에서 실현 가능한 미래형 수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후 참석자들이 통영 죽림초등학교에서 두 그룹으로 나뉘어 3학년과 6학년 아이톡톡-아이북 활용 수업을 교차로 참관했다. 참석자들은 아이톡톡 내 ‘감정출석부’, ‘톡톡클래스’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3학년 수업과 아이톡톡 내 디지털 교과서인 ‘더클 톡톡교과서’, ‘웹오피스’ 등을 활용한 6학년 모둠별 프로젝트 수업에서 경남의 학생 맞춤 미래형 수업을 직접 확인했다.
이날 수업을 공개한 죽림초등학교 남태열 교사는 “미래교육 지원 플랫폼을 개발하기 시작한 전국 시?도교육청 수업 담당자들에게 아이톡톡-아이북 활용 수업을 미래형 수업의 새로운 모델로 보여줄 수 있어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면서 “학생의 개별성이 삶의 힘이 되는 맞춤형 교육 체제가 아이톡톡-아이북을 활용한 미래형 수업을 통해 완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경남 미래형 수업 정책을 소개한 황흔귀 중등교육과장은 “교육부의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혁신 방안, 다른 시?도교육청 미래교육 지원 플랫폼 개발 시작에서 알 수 있듯이 경남의 아이톡톡-아이북을 활용한 미래형 수업은 바꿀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되어가고 있다”라고 밝히며 “인공지능 활용 수업 도움 자료 및 각종 직무 연수 등 미래형 수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폭넓게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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