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투데이경남TV]이응락 기자 = 산청군 황금수레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7일 차황면 상중마을 회관에서 어르신과 함께하는 송년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동들이 자치회의를 통해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요리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음식실력을 발휘해 어르신에게 맛있는 저녁을 대접했다.
저녁은 소떡소떡과 떡볶이, 정성이 가득 한 감자전 등 아동들이 배웠던 요리 중 가장 맛있는 메뉴를 선정했다.
한 아동은 “직접 요리한 요리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며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향란 센터장은 “아이들에게 기꺼이 마을 회관을 열어준 마을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아동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건강한 마음을 배워나가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황면에 위치하고 있는 황금수레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보호를 위해 교육·문화·정서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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