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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2023년 계묘년 해넘이·2024년 갑진년해맞이 행사 가져

이응락 기자 | 기사입력 2024/01/01 [21:04]

함양군, 2023년 계묘년 해넘이·2024년 갑진년해맞이 행사 가져

이응락 기자 | 입력 : 2024/01/01 [21:04]

[경남=투데이경남TV]이응락 기자 = 함양군은 다사다난했던 2023년 계묘년 한해를 보내고, 희망찬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와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갑진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7시 백암산(해발 621m) 정상에서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며, 군민의 행복, 군정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안녕기원제 및 해맞이 행사를 했다.

 

함양라이온스클럽(회장 염재호)에서 주관한 이날 해맞이 행사는 우선 진병영 군수가 초헌관으로 박용운 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염재호 함양라이온스클럽 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안녕기원제를 통해 군민 모두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어 떠오르는 갑진년 새해 첫 해를 바라보며 새해 희망 메시지 전달, 소망 시루떡 절단, 일출 감상 및 새해 소원 빌기, 그리고 군의 발전과 군민 안녕을 기원하는 만세삼창을 통해 군민 화합과 결속의 장을 마련했다.

 

진병영 군수는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올 한해 천지신명의 가호(加護)와 백암산의 정기를 받아 우리 함양군이 창대한 번영과 발전을 이루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며 “새해에는 사람, 관광, 산업에 중심을 두고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담대한 변화를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새해맞이 행사 이후 참가자들은 백암산 아래 두산마을회관에서 새해 떡국을 나누고 덕담을 주고받았다.

 

새해 해맞이 행사에 앞서 2023년 12월 31일 오후 11시부터 2024년 1월 1일 새벽 12시 30분까지 군민의 종 종각에서 각계각층의 군민 대표와 희망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야의 종 타종식을 가졌다.

 

함양연꽃라이온스클럽(회장 배우진)의 주관으로 열린 타종행사는 신년메시지 전달에 이어 제야의 종 타종을 통해 지나간 한 해의 나쁜 기운을 떨쳐버리고, 희망찬 갑진년 새해 군의 발전과 번영,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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