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투데이경남TV]이진화 기자 = 함안군에서 설치?운영 중인 함안군 종합장사시설이 원스톱 장사시설로서 면모를 갖추며 선진 장사문화 정착과 세수 증대에 기여하며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안군 종합장사시설은 지난 2011년에 공설추모공원 개원을 시작으로 봉안당, 화장시설, 자연장지에 이어 2020년 10월에 공설장례식장을 개원했다. △운구 △장례 △화장 △봉안의 장례 절차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친자연적 군민 중심의 장사시설 운영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2017년 3월에 개원한 화장시설은 코로나19 시기 및 화장수요가 급증하는 윤달 시기에 개장유골, 일반시신 화장율을 평소 대비 195%까지 소화하며 고인을 애도하는 유가족의 마음을 달래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지난해 장례 340건, 화장 3450건, 안장 650건, 봉안 55건의 이용실적을 보이며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로 시설이용자의 사용료 등으로 연간 약 29억 원의 수익을 거두며 공익적 역할과 함께 군 세수 증대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조근제 함안군수는 “군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장사시설의 원스톱화가 자리매김하면서 군민들이 장례를 치르는 내내 불편함 없이 온전히 고인을 애도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친자연적이고 지속가능한 장사시설로 군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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