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투데이경남TV]이응락 기자 = 거창군 남상면은 지난 7일 남상초등학교 교사와 어린이들이 폐자원 보상교환을 위해 학교 급식 때마다 나오는 빈 우유팩 2,400여 개를 모아 남상면사무소에 방문했다고 전했다.
폐자원보상교환은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재활용이 가능한 폐자원을 가져오면 휴지나 새 건전지 등으로 보상해주는 제도이다. 군은 올해부터 폐자원 보상교환 장소를 재활용 선별 체험 시설에서 읍면행정복지센터까지 확대 시행중이다.
남상초 교사와 3~6학년 23명의 어린이들은 빈 우유팩을 롤 휴지 30개로 교환하고 환하게 웃는 얼굴로 자연 환경을 살리고 가꾸는 운동에 동참하는 것을 자랑스러워했다.
김미정 남상면장은 “아이들에게 자원 재활용 필요성 및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뜻깊은 이벤트가 된 것 같다”며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는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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