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투데이경남TV]이응락 기자 = (사)한국양봉협회 거창군지부(지부장 문성군)는 15일 거창군농업인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박성의 거창축협 조합장, 김동석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5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내빈소개 및 축사에 이어 2023년 한국양봉협회 사업 결산보고 및 2024년 사업계획 승인, 임원선출 순으로 진행되었고,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협회 활동의 장을 마련했다.
문성군 지부장은 “지속적인 월동 꿀벌 사라짐 현상으로 양봉농가들의 어려움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이 상황을 잘 이겨내기 위해선 행정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고, 우리 양봉농가들이 서로 마음과 힘을 하나로 합쳐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에 참석한 김동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밀원식물 감소와 월동 꿀벌 사라짐 현상으로 어려운 양봉산업이 양봉협회 거창군지부를 중심으로 극복될 수 있도록 거창군에서도 적극 시책발굴을 추진하고 있으니, 힘을 모아 양봉산업이 잘 유지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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