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찾아가는 ‘학생 기초학력 맞춤형 지원’ 확대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전문가 집단 추가 위촉(155명)…2주간 연수
[경남=투데이경남TV]이진화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18개 교육지원청 ‘아이동행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학생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동행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학습·정서·행동상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전문가 집단인 ‘학습코칭단’을 구성하고 심층 진단, 학습 지도, 심리 상담, 학습 치료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경남교육청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운영해 초등·중학생 1,137명을 지원했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참여 학생 95.4%, 학부모 92.9%, 담임교사 92.0%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2022학년도에 비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 프로그램 운영 성과 및 효과성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도 학부모 88.0%, 교사 83.3%가 학력 향상, 학습 동기 등 효과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경남교육청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심층 진단, 문해력, 수리력 지원 및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실제’를 주제로 이번 달 12일부터 15일 동부권 연수, 19일부터 22일까지 서부권 연수를 각 23시간 운영해 전문가 집단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는 국가기초학력지원센터가 개발해 올해 배포한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해 심층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선 초등교육과장은 “학교에서 전문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전문가 역량을 강화해 기초학력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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