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남 창원성산에 출마한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선에 도전한 강기윤 국민의힘 후보와 박빙의 승부 끝에 드디어 국회에 입성한다. 허 후보는 11일 오전 2시20분 현재 99.98%가 개표된 가운데 6만7485표(46.38%)를 득표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는 6만6506표(45.7%),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1만1509표(7.90%)를 얻었다.
허 당선인은 이날"오늘의 이 승리는 대한민국과 창원의 미래를 위한 선택의 결과였다"며 "국민의 분노가 정권 심판으로 집결했고 대한민국과 창원의 미래를 걱정하는 국민과 창원시민께서 만들어준 위대한 승리이다"고 평가했다.
허 당선인은 이어 "오직 창원시민만 보고 달려가고 지역의 현안과 의제를 국회에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것은 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항상 창원 성산구민과 함께 의논하고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 후보는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로 디지털전환산단 추진 △재생에너지청 신설 및 유치 △마창대교 국도무료화 추진 △주4일제 도입 지원 △지역공공은행 설립 △청년고용국가산단특별법 신설 등을 공약했다.
◇ 약력 △1963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생 △부산대 행정학과 졸업 △청와대 비서관 △경남도 정무부지사 △창원시장 <저작권자 ⓒ 투데이경남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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