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주인공은 바로 노인아동여성과다. 합천군 문동구 노인아동여성과장을 비롯한 직원 9명과 하동군 가족정책과 직원 10명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서로의 지자체에 100만원씩 기부했다.
이번 상호교차 기부는 시행 2년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을 위해 추진됐으며, 두 지자체는 이번 교차 기부로 업무 교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문동구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이번 교차 기부로 서로의 지자체에 대한 관심이 업무 교류로 확대돼 지역의 노인·아동·여성의 생활안정 및 복지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특히 합천군은 군이 설치․관리하는 시설의 입장료, 사용료 등 무료 또는 할인 가능한 합천애향인증 발급 혜택까지 주고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남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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