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고전면 지소마을, '하동형 농번기 마을공동식당' 운영 지원사업 본격 추진하승철 군수, 마을 공동식당 배식에도 직접 참여
이날 하 군수는 영농철을 맞은 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직접 검토하기 위해 마을 공동식당 배식에도 직접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바쁜 농번기에 농업인들이 영농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주민 간의 소통을 강화하도록 돕는다.
올해 사업에 선정된 마을은 총 49개소이며, 마을별 여건에 따라 나누어 운영 중이다.
군은 지난 3월 마을별 배정된 사업비를 집행하고, 당초 각 마을당 배정된 사업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1백만 원씩 총 4천9백만 원을 추가 투입하기도 했다.
한 농업인은 “농지 근처의 마을회관이나 노인정에 마련된 공동식당에서 무료로 점심을 해결하고 곧바로 농사를 이어감으로써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점이 가장 좋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승철 군수는 “하동형 마을공동식당 운영을 통해 농업인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라도 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내년에는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더 많은 마을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남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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