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기온이 높고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유충이 증가할 것이 우려된다. 이에 수질연구센터에서는 수돗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6월 3일 관내 5개 정수장 및 원수 3개 지점, 배수지 3지점, 수도꼭지 3지점을 채수하여 철저한 검사를 실사하였다. 그 결과 유충은 단 한군데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창원시 모든 정수장는 깔따구 유충 유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일 수돗물 공정 단계별(침전, 여과, 정수 등)로 24시간 연속 포집망 시험법을 이용해 상시 모니터링 하고 정수에 대한 결과를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환경부가 먹는물 수질감시항목으로 깔따구 유충을 추가함에 따라 정수장과 수질연구센터에서 매월 정수 교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절기 수돗물 유충 민원 발생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5월부터 9월까지 정수 유충 검사를 매월 2회로 늘리고 취수원부터 배수지까지도 모니터링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상수도사업소장은 “깔따구 유충으로 인한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더욱 철저하게 감시하여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남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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