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가북면 하절기 방역소독 본격 시작/사진=거창군 제공

[투데이경남=거창/이응락 기자] 거창군 가북면(면장 조정순)은 해충 매개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일 방역소독을 시작으로 10월까지 5개월간 하절기 방역소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방역소독은 관내 마을별 주택 밀집 지역을 비롯한 풀숲, 하천 주위 등 방역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주 3회 실시되며 차량을 이용한 연무소독 활동으로 진행된다. 

사업 추진에 앞서 가북면은 원활한 하절기 방역소독을 위해 방역 장비와 약품 등을 세심히 점검하고 면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방역사업 준비를 마쳤다. 

또한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민의 자율적 방역을 지원하고자 휴대용 연무소독기를 대여할 계획으로, 대여를 희망하는 면민은 사전에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신분증을 가지고 면사무소에 방문하면 된다. 

조정순 가북면장은 “하절기 모기 등 위생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방역활동을 추진해 면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