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경남TV=산청/이응락 기자] 산청군 단성면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시행하는 ‘남강댐주변지역 주민지원 공모제’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제는 댐 주변 주민생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소득증대 및 복지증진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자 대부분이 고령층인 경로당은 청결한 위생관리가 중요하지만 고령의 이용자가 자체적으로 관리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관리 인력이 절실했다.
이에 단성면은 ‘경로당 환경개선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3000만원의 기금을 확보했으며 노인일자리 참여자 16명을 모집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경로당 환경개선 공익형 일자리에 배치할 계획이다.
공익형 노인일자리는 월 30시간 활동 시 29만원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
단성면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로당 환경정비와 저소득 노인의 소득 공백 완화 및 노후생활의 활력 증진 등 다양한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
김갑생 단성면장은 “용돈도 챙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노인일자리에 대한 선호가 높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캐적한 경로당 환경 조성은 물론 노인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성면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남강댐주변지역 주민숙원사업비 5천 500만원을 확보해 경로당 9곳에 개보수사업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남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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