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경남TV=남해/박기연 기자] 남해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영옥)는 지난 23일 관내 44세대에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삼동다락 생활문화센터 공동체 부엌에 모여 카레, 잡채, 어묵조림, 멸치볶음 등 반찬을 만들었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위원들이 직접 기른 감자와 가지 등이 사용되었으며, 멸치 기부도 이어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영옥)는 “만든 음식을 전달하는 봉사로 그치지 않고 안부 및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임무까지 위원의 몫인 만큼, 집집마다 방문하여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삼동면장은 “더운 여름 불 앞에서 조리하는 게 너무 어려운 일임을 아는데 조리 화구의 열기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뜨거운 봉사 정신을 이기지 못하는 것 같다. 취약계층에 이 마음과 정성이 잘 전달되어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남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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