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스펀지파크, 31일 두 번째 ‘스펀지 데이’ 개최
이진화 기자 | 입력 : 2024/08/28 [15:33]
[투데이경남TV=창원/이진화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오는 31일 성산구 용호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청년 문화예술 복합공간인 창원 스펀지파크에서 두 번째 ‘스펀지 데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펀지 데이는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스펀지파크에 입주한 청년예술인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적인 문화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다.
이번 스펀지 데이에서는 입주 예술팀 ‘사운드공오오(SOUND055)’가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브레이크 더 몰드 : 기존의 틀을 깨다’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창원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서울, 부산, 울산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컬 브랜드와 소상공인 30개 팀을 한데 모았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패션과 잡화부터 청년이 자주 찾는 로컬 맛집의 인기 상품까지 준비해 청년뿐만 아니라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레게, 디스코, 하우스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음악 장르를 경험할 수 있는 DJ 퍼포먼스, ▲새로움을 선사하는 클래식과 힙합의 콜라보 무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랜덤 플레이 댄스 등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음악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스펀지파크 입주 예술인이자 이번 행사 기획자인 박민주 사운드공오오 대표는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장르에 대해 새로운 인식 제고를 넘어 시민들이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스펀지파크가 조금 더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청년 예술인들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청년비전센터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하거나 전화(☎213-90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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