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직업계고 선수단,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열정과 노력의 결실 얻어“전국 2위의 우수한 성적” 창원기계공고 동탑 수상, 총 46개 개인상 수상
경북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50개 직종, 선수 1,77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열렸다. 경남 전체 선수단은 40개 직종에 121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직업계고 학생은 30개 직종 90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직업계고 선수단의 금메달 수상자는 ▲거제공고 김현목(냉동기술) ▲삼천포공고 신상헌(금형) ▲창원기계공고 이연우(용접), 성병규(전기기기) ▲한일여고 신미진(정보기술) ▲김해건설공고 이태현(자동차자체수리), 최진영(자동차자체수리), 윤시연(자동차정비) ▲경남로봇고 조동연(모바일로보틱스) ▲경남전자고 금해강(통신망분배기술)이다. 은메달 수상자는 ▲창원기계공고 김성민(판금철골구조물), 이운영(메카트로닉스), 이유근(메카트로닉스), 김시현(산업용로봇) ▲김해건설공고 서성혁(자동차정비) ▲한일여고 정지빈(정보기술) ▲거제공고 정재훈(냉동기술)이다. 동메달 수상자는 ▲창원기계공고 황인혁(판금철골구조물) ▲김해건설공고 송홍석(자동차정비) ▲거제공고 옥우진(냉동기술) ▲밀성제일고 이채윤(그래픽디자인), 김수연(그래픽디자인) ▲경남관광고 김민재(제빵) ▲함양제일고 우명희(화훼장식) ▲삼천포공고 임준섭(용접), 김석현(산업용드론제어), 조재원(산업용드론제어) ▲경남자동차고 오정현(자동차페인팅)이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최신 기자재를 도입하고 실습실 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지도 교사가 지속해서 전공 심화 동아리 학생을 지도‧관리해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한편, 용접 직종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창원기계공고 이연우 학생은 “처음 학교를 들어설 때 정문 앞에 국제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선배님들의 얼굴이 새겨진 기념석을 보면서 저 또한 국제기능올림픽 입상이라는 큰 목표가 하나 생겼고, 3년 동안의 노력으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멈추지 않고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가 되어 대한민국을 빛내는 기술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과 열정적으로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을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을 비롯한 모든 직업계고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숙련 기술인 꿈의 무대인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당당하게 실력을 인정받아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남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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