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은 임진왜란 당시, 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고 성 밖의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이러한 유등의 전통은 현대에까지 이어지며 평화의 상징으로 발전했다. 오늘날의 유등축제는 단순한 역사적 기념을 넘어 전쟁 없는 세상과 평화로운 미래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은 남강에 떠 있는 수많은 유등을 바라보며, 모두가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는 마음을 나누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여호와의 증인이 주최하는 평화를 주제로 한 캠페인이 흥미롭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오늘날 평화를 찾아보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지만,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성경에 담긴 평화의 소식으로 큰 힘을 얻고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며 "특별 공개 증거 활동을 통해 진정한 평화에 대해 알려줄 수 있어 정말 기쁘며, 다른 많은 사람도 이 희망의 소식에 관심을 갖고 필요한 힘과 위로를 얻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은 유등 축제가 마무리되는 20일까지 계속되며 여호와의 증인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알아보시려면, jw.org를 방문하실 수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남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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