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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4년도 여름 성수기 야영장 안전점검 실시!

이준화 기자 | 기사입력 2024/06/21 [16:49]

경남도, 2024년도 여름 성수기 야영장 안전점검 실시!

이준화 기자 | 입력 : 2024/06/21 [16:49]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4일 캠핑 성수기에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를 대비해 야영장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은 경상남도 주관으로 시군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6월 24일 부터 8월 30일까지 9주간 실시되며, 점검 대상은 과내 등록야영장 370여 개소와 미등록야영장 중에서 시설 노후도, 안전사고 발생 이력과 면적 등을 감안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합동점검반 구성) ①관광 ②재난안전 ③여성·물관리·생활공간(불법촬영장치 점검) ④기타 유관기관(부서)

 

점검사항은 야영시설 안전·위생 관리 실태,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안전사고 대응체계 등이며, 특히 공공 이용시설 내 불법 촬영장치 유무도 함께 점검하여 안전한 야영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안전점검과 함께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을 요구하고, 사안이 중대한 경우에는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또한, 미등록 야영장에 대해서는 야영장업 등록을 계도하고 필요한 경우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점검 결과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제도와 규정은 관련 법령 개정을 포함하여 다양한 대안을 적극 제안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캠핑인구 500만 명 시대에 경남도 내에도 휴양시설, 관광시설과 연계한 야영장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캠핑장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캠핑을 즐기고 도내 관광지도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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