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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서장, 제10호 태풍 산산대비 해양사고에 노출된 장기계류선박 현장 점검

- 침수 ‧ 해양오염 등 해양사고에 노출된 장기계류선박 대상
- 사전 현장점검을 통한 태풍 피해 최소화 -

이진화 기자 | 기사입력 2024/08/28 [17:46]

창원해경서장, 제10호 태풍 산산대비 해양사고에 노출된 장기계류선박 현장 점검

- 침수 ‧ 해양오염 등 해양사고에 노출된 장기계류선박 대상
- 사전 현장점검을 통한 태풍 피해 최소화 -
이진화 기자 | 입력 : 2024/08/28 [17:46]


[투데이경남TV=이진화 기자] 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영철)는 28일 제10호 태풍 ‘산산’ 북상을 대비해 진해항 묘박지 내 장기계류선박 현장점검에 나섰다.

 

장기계류 선박은 해상 묘박지 또는 부두에 장기간 계류하거나 묘박되어 운항하지 않는 선박들로, 대다수가 노후되어 침수 ‧ 침몰 등 해양사고에 취약하다.

 

이번 현장 점검은 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에 대비하여 진해항 묘박지에 분포하고 있는 장기계류 선박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관리 소홀이나 풍랑으로 인한 침수 ‧ 좌초 ‧ 잔여 연료유 등에 의한 해양오염 등 해양사고에 취약한 선박을 중점으로 점검하여 개선 · 시정이 필요한 선박에 대해 안전조치 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해경 관계자는 “모든 항만과 어촌계의 선박 종사자들에게 태풍 관련 기상 방송, 해상교통방송 청취 등 재해 예방 협조를 당부하고, 태풍으로 인한 관할해역 사고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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