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거창군

[투데이경남TV=거창/이응락 기자] 거창군 웅양면 주민자치회는 17일 원촌마을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7개 마을을 찾아 ‘색소폰 동아리 가을맞이 버스킹’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버스킹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색소폰 동아리 8명 수강생이 그동안 땀 흘린 농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풍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진행하게 됐다.

김문호 주민자치회장은 “웅양면 주민자치 색소폰 동아리가 틈틈이 연습한 결과물을 웅양면 농민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농사일로 바쁜 일상 속에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강선길 웅양면장은 “좋은 공연을 보여주신 색소폰 동아리 회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면민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웅양면은 면민의 문화생활을 향상하기 위한 6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 달 22일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발표회와 주민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