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관내 1941가구에 6억 500만원 규모의 코로나 19 대응 정부 4차 ‘한시 생계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 25일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725가구에 50만 원을 지급(1차)한 데 이어, 28일 1216 가구에 20만원을 2차 지급했다.
한시 생계지원 사업은 코로나 19로 인해 2019~2020년도 대비 올해 1~5월의 월 또는 평균 가구 소득이 감소하고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이 3억원 이하인 저소득 가구에 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만 소규모 농어임업인 바우처(30만원) 대상자에게는 차액분인 20만원이 신청 계좌로 지급된다.
남해군은 지난 4월 홈페이지, 현수막, 광고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시작하였으며 당초 계획했던 1,000가구보다 많은 2,639가구가 신청하여 증빙서류, 공적시스템의 소득·재산 조사, 타 재난지원금 중복 여부 조사를 통해 최종 1,941명을 선정하였다. 다만, 타 부처 중복지원 대상자로 최종 확정되면 환수 될 수 있다.
정춘엽 코로나19 한시 생계지원 TF 팀장(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입은 가구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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