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경남티비=이호섭 기자]
경남 창녕군은 10일 창녕양파연구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녕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국내 육성 양파에 대한 품평회 및 재배기술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창녕군에서 재배되는 국내 종 양파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창녕양파연구회의 주관으로 재배농가 및 관계자들이 참여해 품평회 및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한정우 군수는 인사말에서 "품평회를 위해 애써주신 노태직 회장님을 비롯한 창녕양파연구회 회원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많은 양파 농가 분들이 전문성을 강화해 창녕 양파의 명품화 및 품질향상에 힘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품평회에는 지난해 창녕군 양파 국내 육성품종 보급사업으로 보급한 명품(다카이), 빅챔프, 쏘나타레드 등 12종 22점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에서 개발한 품종 5종 각 1점씩이 출품됐다.
또한 경남양파연구소 문진성 박사를 초빙해 양파 정식 및 생리장해와 병충해 방제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관해 중점적인 교육을 해 참여 농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노태직 양파연구회장은 "한 해 동안 재배한 국내 육성 양파품종을 평가하고 이듬해 재배할 품종 선택에 도움이 되고자 품평회를 마련했다"며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창녕 양파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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