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시민 참여형 문화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추진 중인 시민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의 첫 스타트로 통영의 청년 작가 여섯 명이 함께하는 단체 전시 ‘시선 vol.1_욕지’를 9월 7일부터 28일(추석 연휴 및 매주 월요일 휴관)까지 통영 리스타트플랫폼 1층, 갤러리 영에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일러스트 황서현, 테라리엄 유해진, 사진 정지훈, 목판화 조현호, 영화 유최늘샘, 회화 김상효가 참여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청년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욕지도의 모습을 새로운 시선으로 해석하고 각자 전문 분야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표현하였다. 또한 이번 기획전을 시작으로 앞으로 통영의 여러 섬으로 주제를 확대하여 작품 활동 및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시와 함께 시민참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갤러리 입구에 배치된 컬러링 엽서에 자신만의 색을 담아 꾸민 후 스캔하여 10월 10일까지 메일(lykke@kakao . com)로 참여하면 유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누어 각 1명씩 총 3명에게 반팔티셔츠를 제작해준다.
문화도시지원센터 관계자는 “욕지도는 통영의 약 570여 개의 섬 중 육지와 다리가 놓인 미륵도를 제외하면 통영의 섬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사는 섬이며 오래된 역사와 섬사람들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곳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로컬 청년 작가와 욕지 주민, 나아가 통영 시민들이 섬과 육지, 과거와 미래를 잇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은 10월까지 계속 될 예정이며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문화도시통영 SNS(유튜브, 블로그 등)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통영시 문화도시지원센터(☎055-650-2591 ~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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