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에 돌입한 가운데 화이자와 모더나 등 대형 백신 제조업체의 매출 증대가 전망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외신은 미 정부가 자국민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을 실행하기로 결정하면서 가장 큰 이익을 볼 기업으로 화이자와 모더나를 꼽았다.
미국은 24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한 상황이다.
65세 이상 고연령대, 18~64세의 경우 기저질환자, 장기 요양원 입원환자 등 접종 대상을 제한하기는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원하던 것처럼 16세 이상 전 연령대로 접종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맞은 사람은 각각 9900만 명, 6800만 명이다.
아울러 미 금융정보회사 모닝스타는 화이자가 내년 부스터샷으로만 260억달러(약 30조6000억원), 모더나는 140억달러(약 16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존에 다른 백신을 접종한 사람도 부스터샷으로 화이자나 모더나를 맞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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