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면행정복지센터(면장 류기문)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고,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사랑의 이웃돕기 릴레이 운동’에 관내 기관·단체·주민들의 기부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0월 중순부터 매주 1회 이상 꾸준하게 기부가 이어져 ▶제1호 고현면행정복지센터 전 직원 ▶제2호 채희종 고현면농촌지도자회장 ▶제3호 고현면새마을협의회·부녀회 ▶제4호 고현면노인회 ▶제5호 오정숙 고현면적십자봉사회장 ▶제6호 고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7호 새남해농협 ▶제8호 고현노인대학 ▶제9호 익명의 독지가 ▶제10호 보성안전 이정숙 대표 ▶제11호 고현면체육회 ▶제12호 ㈜굿링크 ▶제13호 고현면체육회장 박종한 ▶제14호 고현면의용소방대 ▶제15호 고현면이장단이 동참했다. 현재까지 총 2055만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이 모아졌다.

고현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그동안 일부 독지가들의 연례 반복적인 기부문화에서 탈피하여 직원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고, 기부에 대한 인식개선, 기부의 뜻은 있으나 방법을 모르는 분들에게 기부방법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나눔 실천운동을 전개하였다.

오는 연말까지 진행 될 이웃돕기 릴레이운동은 12월에도 관내 기관·단체·주민들의 호응이 뜨겁고 동참 문의가 많아 기부문화가 확산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모금 된 성금은 관내 아동부터 노인까지 계층별 복지서비스 강화와 이주민과 지역주민이 화합하는 복지프로그램 운영,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 할 계획이다.

류기문 고현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면민들이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많은 분들이 동참 해 주셔서 기쁜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면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고현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