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5일까지 21일간 6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16년에 개소하여 어린이집 등 소규모 급식시설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해 오고 있는 남해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 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남해군의 특산물인 보물초와 유자를 활용한 요리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먹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특산물에 대해 알아보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영양교육 프로그램은 [나는 시금치가 좋아요], [나는 유자가 좋아요!]라는 주제로 1단계 시금치?유자와 친해지기, 2단계 시금치?유자 오감 느끼고 말하기, 3단계 시금치피자, 유자케이크 만들기 요리활동으로 진행하였으며, 어린이들이 우리 고장의 특산물로 생산되는 시금치와 유자를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 푸드 브릿지 3단계를 활용하여 성장기의 어린이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안겨 주었다.

남해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계절 지역 특색을 가미한 프로그램 등 어린이의 균형잡힌 영양관리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