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9일 마늘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산불 예방 체계를 가동했다.
이날 발대식은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군청 산림공원과 및 10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산불상황실이 운영된다.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유사시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초동진화 태세를 확립하고, 산 연접지 산불취약지역 집중 관리에 나선다.
또한 유관기관과 공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앞서 남해군은 산불 예방과 자연경관유지 및 산림보호를 위해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관내 4천798ha 산림 대상으로 입산을 통제하고, 13개 노선 35.2㎞ 구간의 등산로를 폐쇄구간으로 지정·고시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되는 점을 인식하고 산불 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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