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경남TV]이응락 기자 = 산청군치매안심센터는 산청복음전문요양원과 협력해 ‘기억쏙쏙 자존감쏙쏙’ 치매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기억쏙쏙 자존감쏙쏙 프로그램은 요양원에 입소한 치매환자 중 조건에 맞는 대상자 4명을 선정해 오는 6월까지 월 2회 실시된다.
선정 대상은 주민등록등본 상 현주소가 산청군이며 치매치료비지원 대상 상병기호, 치매치료제 성분(Donepezil 외 3종 등)이 포함된 약을 처방받은 자다.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경남광역치매센터에서 자체 연구개발한 ‘인지-지각 훈련키트(stereognisis kit)'를 활용해 운영된다.
훈련키트는 모양, 크기, 재질 등 3가지로 만들어진 27개의 블록과 활동지, 블록카드, 주머니로 구성됐다.
특히 인지 저하자와 치매환자 등의 인지기능을 향상을 위해 훈련키트의 29개 활동을 작업치료사가 직접 지도한다.
한편, 산청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산청군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나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활동사진 등을 확인할 수 있다”며 “중앙·도광역치매센터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싶은 민간업체는 산청군치매안심센터 가족지원팀(055-970-7647)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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