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투데이경남TV]이응락 기자 = 함양군 병곡면은 수확이 끝난 뒤 버려진 영농부산물 소각에 의한 산불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목재파쇄기를 이용한 영농부산물 파쇄기간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
산불감시원으로 구성된 목재파쇄기 운영단은 산림연접지에서 100미터 이내 고추대, 깻대 등 밭작물을 재배하는 고령농가를 대상으로 우선 파쇄를 진행하고 있다.
조영현 병곡면장은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이 많은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한편 불법 소각행위를 근절하여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기로, 병곡면은 목재파쇄기 운영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사회의 산불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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