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4일 수승대 관광지 일원을 찾는 피서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손 씻기와 에이즈·성병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건소 공무원, 에이즈예방협회 직원,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코로나19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6단계 안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또한, 에이즈·성병 예방법 알리기와 함께 홍보용 리플릿, 콘돔, 휴대용 휴지 등 홍보물도 배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 4차 대유행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수승대 관광지를 많이 찾고 있다”며, “올바른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개인 방역수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줄이며 피서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예방법을 제공했으며, 만약 모르는 사람과 성 접촉 등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를 하였다면 보건소에서 무료 익명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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