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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측 지역구 변경 출마' 속보 기사 "김 의원측에서..김해로 간다...기사를 좀 내달라" 요청

이진화 기자 | 기사입력 2024/09/23 [16:16]

'김영선측 지역구 변경 출마' 속보 기사 "김 의원측에서..김해로 간다...기사를 좀 내달라" 요청

이진화 기자 | 입력 : 2024/09/23 [16:16]


[투데이경남TV = 이진화 기자] 22대 총선 당시 김건희 여사의 창원 의창구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 국민의힘 김영선 국회의원측에서 지역구 변경 출마 사실을 지역언론에 부탁해 기사로 만든 정황이 확인됐다.

 

지난 2월 18일 '[속보] 김영선 의원, 낙동강 벨트 탈환을 위해 김해갑 출마'라는 기사를 보도한 뉴스경남측 한 관계자는 시사우리신문과 통화에서 "김영선 의원측에서 집에 퇴근해 있을 때  전화가 와서 속보가 있다"며 "김영선 의원이 김해 갑으로 출마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김 의원측에서 선거 승리를 위해서 김해로 간다. 바로 급하게 좀 기사를 좀 내달라"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내용을 대충 내용을 받아 적어 냈다"며 "집에서 쓰다 보니까 바이라인도 안달렸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기사는 바이라인 없이 작성자가 '뉴스경남'으로 발행됐다.

 

한편 지난 2월 18일 22시 27분 '뉴스경남'을 시작으로 22시시 35분 '연합뉴스', 오후 23시 02분 '경향신문과 뉴스1', 다음날 19일 오후14시 41분 뉴스프리전에서 연이어 '김영선 의원  김해갑 출마' 기사가 나왔다. 

 


'뉴스경남'에 기사 댓글이 10개가 달렸는데 차지○씨는 기사가 나가고 엿새 뒤인 2월 24일04시27일 03시  "명박사가 책임져라. 대통령책사라면서 머하는기냐"라는 댓글을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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