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5일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 일원에서 산불조심기간('24.11.1.~'25.5.15.)을 맞아 도내 18개 시군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불 지상진화 주력장비인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 숙련도를 높이고자 험준한 실제 산림 내 산불을 가정하여 320m 구간에 산불진화차와 간이수조, 펌프 등을 활용하여 진화용수를 신속하게 공급하는 역량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평가 결과 ▴(최우수) 하동군 ▴(우수) 함안군, 산청군 ▴(장려) 밀양시, 함양군, 거창군이 차지하였다.
오성윤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산불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훈련을 통한 상시출동 대응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반복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진화역량을 한 층 끌어올려 산불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불조심 기간 중 시군에서 선발·배치하여 산불발생 시 가장 먼저 진화에 투입되며, 평상시에는 산불취약지 순찰계도, 산림연접지 인화물질 제거 등 예방활동을 수행하는 산불 전문 대응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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